연장근로수당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다면
고정 연장수당이 들어간 연봉을 시간당 금액으로 바꿔 실제 조건을 비교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연출 이미지
연봉에 일정 시간분의 연장근로수당이 미리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액이 같아도 일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연봉에 일정 시간분의 연장근로수당이 미리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연봉 금액만 보면 조건이 좋아 보이지만, 그 금액을 받기 위해 전제된 근로시간이 함께 늘어납니다. 비교하려면 연봉을 시간으로 나누어 시간당 금액으로 바꿔야 합니다. 같은 단위로 바꾸지 않으면 금액이 큰 쪽이 항상 유리해 보입니다.
두 제안을 시간당으로 환산합니다
제안 A는 연봉 3,900만원에 주 40시간, 제안 B는 연봉 4,200만원에 고정 연장 월 20시간이 포함된 조건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A의 월 환산 시간은 209시간이므로 연 2,508시간이고, 39,000,000원 ÷ 2,508시간 = 15,550원입니다. B는 209시간에 20시간을 더해 월 229시간, 연 2,748시간이므로 42,000,000원 ÷ 2,748시간 = 15,284원입니다. 연봉은 B가 300만원 많지만 시간당 금액은 A가 266원 높습니다.
연장분은 가산율까지 따져 봅니다
연장근로에는 가산이 붙으므로 같은 1시간이라도 기본 시간보다 단가가 높습니다. 위 계산은 가산을 반영하지 않은 단순 환산입니다. 가산을 반영해 연장 20시간을 1.5배로 환산하면 B의 월 환산 시간은 209 + 30 = 239시간, 연 2,868시간이 되어 42,000,000원 ÷ 2,868시간 = 14,644원이 됩니다. A와의 차이는 906원으로 더 벌어집니다. 어떤 기준으로 환산했는지 적어 두지 않으면 두 결과를 섞게 됩니다.
확인할 질문 세 개
첫째, 연봉에 포함된 연장근로시간이 몇 시간인지 문서로 확인합니다. 둘째, 그 시간을 초과하면 별도로 지급되는지, 지급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셋째, 실제 평균 근로시간이 포함된 시간과 비슷한지 확인합니다. 포함 시간이 20시간인데 실제로 40시간을 일한다면 시간당 금액은 더 낮아집니다. 이 글의 연봉과 시간은 비교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가정값이며, 개별 임금체계의 적법성 판단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